아들녀석이 학교에서 개운죽을 갖고 왔다.

갖고 온 개운죽을 봤는데, 개운죽 윗부분이 휑~하네.

물어봤더니, 윗부분 수분 증발 방지하는 캡이 있었는데, 사라졌다고 한다.

 

수분 증발 방지 캡이 없으면, 뿌리로 빨아들인 수분이 윗부분 잘려진 곳으로 다 증발하기 때문에,

노~랗게 변하면서 죽어버린다.

 

그래서 수분이 증발하지 않도록, 무언가로 막아주어야하는데, 난 그 방법으로 글루건을 사용했다.

간단하게 아래와 같이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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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하코스 (HACKAS) 다용도 손잡이

장롱 문짝 6개 교체를 위해서 3세트 구매
기존 손잡이 제거 및 설치를 위한 타공 ( 구멍 간격은 256mm )
교체 완료

가격 : 15,000 원 (2개 1세트)

난이도 : 구멍이 맞으면 - 최하, 구멍이 맞지 않으면 - 중상

나사 포함되어 있으며, 나사 간격이 256mm 이므로 구매전 확인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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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플리사트 (FLISAT) 벽선반 책장

포장 상태
구성품 확인
조립 완료 & 설치 완료 ( 벽에 고정하는 나사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준비를 해두어야함 )
식탁 위에 아이들 동화책을 놓아두었다.

가격 : 19,900 원

조립난이도 : 하

주의사항 : 벽에 고정하는 나사는 불포함이니, 사전에 설치할 곳에따라 고정할 나사를 준비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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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노르덴 (NORDEN) 식탁 테이블

3개의 박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폭X높이X길이 순으로 80X10X97(23.64Kg), 61X10X97(21.44Kg), 27X3X128(4.57Kg)
구성품 확인
프레임 조립
다리 조립
상판 결합
평상시 155X90
확장시 210X90
6살 8살 형제입니다.

가격 : 299,000 원

조립난이도 : 중

내구성 : 확장 상판끼리 고정하는 고리가 있어서, 확장부가 벌어지거나 약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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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6

노라뤼드 (NORRARYD) 의자

색상은 블랙
포장은 이렇게 의자 모양
의자와 등받이는 조립이 되어 있는 상태
다리만 조립하면 되서, 구성품이 조촐하다.
설명서
다리를 따로 조립하고, 의자와 등판부분을 뒤집어서, 조립하면 끝

완성~

가격 : 79,900 원

조립 난이도 : 매우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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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15

분배기 온수 밸브 누수로 인한 보일러 분배기 교체

 

보일러 분배기의 배관을 만져보니, 모든 배관이 따뜻하지 않고, 일부 배관은 아주 뜨겁고, 일부 배관은 미지근 하다.

그래서 밸브를 좀 조정해서, 골고루 따뜻해지도록 하면 어떨까싶어, 밸브를 좀 건드려보았다.

 

그런데!!! 건드렸던 밸브에서 물이 똑똑 떨어진다 ㅜㅜ

급한 마음에 밸브를 잡고 있는 너트를 조이면 될 것 같아서 너트를 조였는데!!!

너트를 잡고 있던 볼트가 뚝! 부러져버린다....

 

어쩔 수 없이 수건을 받쳐두고, 어떻게 할까...고민을 해본다.

누수가 된 밸브 아래에 걸레를 받쳐두었다.

분배기 상태를 보면, 상당히 오래되어서, 다른 밸브도 이미 녹이 슬어있고,

전체적인 상태가 좋지 않아, 전체 교체로 가닥을 잡고 분배기를 자세히 살펴본다.

아래쪽 환수관 분배기에는 20A - 25A 엘보가 설치되어 있다.
위쪽 출수관 쪽은 25A - 25A 엘보가 설치되어 있다.
보일러 분배기는 25A 짜리인데, 아래쪽 보일러 환수쪽은 20A 짜리이다.

자세히 보면, 보일러 환수쪽 엘보와 보일러 분배기 사이에 25A 니쁠이 있고,

출수쪽은 엘보와 분배기가 바로 연결이 되어 있다.

분배기 우측 부분인데, 출수쪽은 원래 막혀 있는거 같고, 환수쪽은 메꾸라로 막아놨다.
환수쪽 에어빼기 밴트인데, 기존에 누수가 있었던지 녹이 좀 지저분하다.

보일러 분배기를 열심히 검색을 해봤는데, 나와 똑같은 case를 찾지 못했다.

일반적으로 검색을 해보니,

가스보일러는 20A 이고,

기름보일러가 25A 정도로 나온다.

 

요즘 대부분 가스보일러이니, 가스보일러용이 많이 검색이 된다.

이 사진의 분배기를 구매했다. 둘려쳐진 보호판을 제거하면 그대로 쓸 수 있을 것 같았다.

구매한 것을 보면, 25A로 되어 있는데, 출수/환수와 연결되는 부분에 니쁠이 없어서,

출수쪽에 연결할 25A 단니쁠을 추가로 주만 했다.

기존에 설치된 배관을 모두 제거했다.

참고로 우리집은 상향식 보일러이며, 물보충은 수동으로 하는 모델이다.

(물보충이 자동으로 되는 보일러는 보일러에 보면 물보충 배관에 밸브가 있을건데, 꼭 잠궈두어야한다.)

보일러 전원을 내리고, 에어빼기 밸브를 이용해서 최대한 물을 빼준 후,

기존 분배기를 제거했다.

 

제거한 사진을 보면, 원래 설치된 엘보까지 제거된 것이 보인다.

기존 분배기를 제거하다가, 환수쪽 분배기를 제거하면서, 엘보와 분배기를 연결하는 니쁠이 바스라졌다.

급하게, 배관 파는 곳에 가서, 녹슬지 않은 니쁠을 구매하면서,

사진을 보여주며, 혹시 이 엘보도 녹이 스는거냐고 물어보니, 녹스는 재질이라고 해서, 엘보도 교체할 것을 사왔다.

그래서, 모두 제거해주었다.

교체 완료!

이거 교체하는게 조금 어려웠다.

기존에는 아래쪽에도 밸브가 있었던지라, 아래쪽에서 올라오는 보일러 환수라인이 길다.

그래서, 몇번 잘라가면서 높이를 맞추었고,

엘보와 니쁠과 분배기를 연결하는데, 생각보다 돌려서 끼우기가 힘들었다.

 

분배기와 니쁠, 엘보 등 다른 모든걸 조립한 후에, 배관 연결을 하면 훨씬 쉬웠을 것 같다.

 

설치를 완료한 후,

퇴수 밸브에 호수를 끼우고, 분배기 밸브를 한개씩 열면서, 배관 청소도 해주고 (보일러를 가동한 상태로 해야함),

며칠동안 퇴수 밸브를 열면서 에어빼기도 해주었다.

 

보일러 팽창탱크 적정압력을 알지 못해서, 조금 더 채워주고, 밸브도 적정히 잠궈두었더니,

지금은 좀 더 집이 전체적으로 따뜻해진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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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10

처리 곤란이었던 레일등을 이용하여 식탁등으로 활용

 

인테리어를 할 때, 오주문으로 인하여, 반품했던 것중에, 반품을 받아주지 않던 레일등이 한개 있었다.

그동안 창고에 넣어놨었는데, 우연히 레일등을 리폼하는 글을 본 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을 해봤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우리집 식탁 위에 식탁등이 없으니, 그걸로 만들어보자...

어떻게 만들까, 고민을 약 3주정도 하고, 주말에 시간을 내서 만들고, 설치해봤다.

 

짜잔~ 완성~

노~란색 조명~ 분위기 있지~

위와같이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삼나무 짜투리 (이건 인터넷으로 짜투리 나무 2박스 + 배송비 해서 1만원에 구입) 중에서 적당한 것

- 목공본드, 타카 ㅋㅋㅋㅋ (이건 없으면 패쓰~ 목공 피스로 그냥 박아도 됨) : 나무 연결에 사용

- 경첩 : 유지보수를 위해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사용

- 목공 드릴날 : 전선 구멍등을 위해 타공시 사용

- 해머드릴, 꺾쇠, 칼블럭, 나사 : 완성된 것을 벽에 고정하기 위해서 사용

- 플러그가 연결된 스위치 :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구입 ( 4500원 )

오프라인에서 구매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search.daum.net/nate?nil_suggest=btn&nil_ch=&rtupcoll=&w=tot&m=&f=&lpp=&DA=SBC&sug=&sq=&o=&sugo=&q=%EC%A4%91%EA%B0%84+%EC%8A%A4%EC%9C%84%EC%B9%98+%EC%BD%94%EB%93%9C%EC%84%A0

 

 

위의 것들을 가지고 먼저 재단을 진행했다.

설계했던 대로 나무를 재단한다. 재단할 때, 나무결을 잘 확인해서 재단을 해야하는데. 궂이 힘 받는 곳이 아니라서, 무시하고 재단했다.

어떻게 만들지, 재단은 잘 되었는지, 가조립을 해본다.

대충 이렇게 만들거다.

재단 잘 되었으니, 사포로 재단면 및 모서리를 다듬어 준다.

재단을 했으니, 사포로 쓱싹쓱싹

벽에 고정을 해야하니, 꺽쇠를 먼저 적당한 위치에 결합해둔다.

위 / 아래에 꺽쇠를 이용해서 박을 예정이다. 튼튼하게....

결합부에 목공본드를 발라준다.

긴 막대 양쪽으로 펴 바른다.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서, 타카로 박아서 고정하고, 클램핑해서 본드가 마를때까지 잘 놔둔다.

(사실 힘 받을 곳이 아니므로, 목공본드나 클램핑 같은거 없이,

이중기리로 타공하고, 피스 작업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반드시 타공하고 피스연결을 해야, 나무가 터지지 않는다.)

목공본드가 잘 굳어야하니, 굳을때까지 잠시 놔둔다.

앞판은 레일조명을 고정해야하므로, 레일 조명 고정부가 통과할 수 있도록 타공을 해준다.

그리고, 앞판과 옆판은 조립 및 추후에 유지보수를 위해서, 여닫을 수 있도록 경첩을 이용해서 연결했다.

드릴 작업을 할 때, 반대쪽편에 희생양 나무를 대주면 저렇게 뜯어지는 현상은 막을 수 있지만, 어차피 보이지 않을 부분이라, 그냥 뚫었다.

평소에는 이렇게 닫혀져 있을거니, 뚫으면서 뜯어진 곳은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를 맞춰서 뚫기 위해서, 연필로 선을 그었는데, 아래와 같이 조립을 완료한 후,

사포로 한번 더 정리를 했더니, 연필선은 사라졌다.

촉감을 부드럽게 하려면 사포질을 좀 더 해주면 부드러워진다.

전선이 통과할 구멍을 타공하고, 레일등을 연결했다.

플러그와 전선이 연결된 스위치를 구매해서 레일등과 연결하고, 전원을 넣어서, 테스트~

뚜껑을 열어서, 미리 달아놓은 꺽쇠에 맞춰 벽에 타공하고 칼브럭과 피스를 이용하여, 벽에 고정했다.

벽 타공을 할 때는 해머드릴과 콘크리트 비트를 이용한다.

전선 쫄대를 이용해서, 전선을 좀 정리를 해주고, 마무리~

노~란색 조명~ 분위기 있지~

약 2시간의 제작시간으로 만들어봤는데, 결과물은 꽤 괜찮다.

우리집은 주광색 조명밖에 없는데, 약간 노란색의 조명으로 인해,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게다가 LED이다보니, 음식을 놓으면 반짝반짝 예쁘게 보여서 좀 더 맛있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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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6 ~ 30

현관문 방풍비닐. 신발장 선반. 화이트보드 벽고정

 

우리집 현관문은 알루미늄 샷시로 만들어진 오랜된 문이다.

그러다보니, 겨울만 되면, 결로로 문 전체가 눈물을 뚝뚝 흘린다.

게다가, 찬 바람이 얼마나 거세게 들어오는지, 너무 춥다.

 

중문을 할까하는 기로에 섰는데, 혹시나 큰 효과가 없으면 어떻하나? 하는 두려움에,

일단 현관문을 막는 방풍비닐을 씌워보고, 큰 효과가 있는지 검증부터 해보기로 했다.

 

우리집 현관문은 문 자체 사이즈만 봤을때는 90X200 정도 되지만, 알루미늄 샷시 전체는 110X235 정도 된다.

대충 찾아봤을 때는, 아파트 현관문 사이즈에 맞는 90X210 짜리 방풍비닐밖에 나오지 않았다.

한참을 찾던 중에, 110X230짜리가 보여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많이 했다.

110X230 짜리를 하게되면, 가운데 열리는 부분이 출입문 열리는 중간보다 오른쪽에 위치하게되어 불편할 것 같았다.

마음같아서는, 문 사이즈 90X200을 제외하고 나머지부분은 일반 비닐로 감싸고, 문 부위만 아파트 현관문 사이즈에 맞는 방풍비닐로 감싸고 싶었지만, 그렇게 하면 작업시간이 길어지게 된다. 작업시간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110X230 짜리를 구매하여 설치할 수 밖에 없다.

 

11월 26일 밤에 작업을 했는데, 양면 테입으로 방풍비닐을 붙였더니, 기온이 더욱 떨어지기 시작하니, 양면 테잎의 접착력이 떨어져서, 방풍비닐까지 모두 떨어져버렸다.

그래서 11월 28일 오전, 다시 작업을 했다.

방풍비닐을 붙일 곳에, 다루끼를 먼저 고정을 하고, 방풍비닐은 쫄대를 타카를 박아 고정하는 형태로 작업을 했다. 그리고 방풍비닐을 열때, 힘을 받는 부분은 나사로 좀 더 보강을 해서 마무리를 했다.

전체 완성샷
좌상단
우상단
우 하단 (아래쪽에 피스로 고정 및 와셔로 고정)
좌하단 (피스로 고정)

이사오고, 기존 신발장 자리를 그대로 두고, 간단하게 걸 수 있는 고리만 몇개 걸어놓은 상태였다.

그런데, 겨울이 되니, 애들이 자주 사용하는 방한 용품들은 현관문 앞에 있으면 좋을 것 같다.

그래서, 선반을 두고, 바구니를 두면 딱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기존 신발장을 마무리한 것은 필름을 입혀놓은 것인데, 필름이 씌워진 비슷한 색상으로 고르려고 나무를 찾다가, 그래도 집안에 놓을 건데, 몸에 조금이라도 덜 나쁜 원목으로 하자는 생각에, 삼나무 집성목을 사이즈에 맞게 주문했다.

수평을 잘 맞추고 선반 다보를 이용하여 산반을 올렸다.

광명에 살 때, 애들 낙서하라고 코스트코에서 화이트보드를 샀었다.

그때는 벽에 고정해놓고 사용을 했었는데, 이사오면서 벽에 고정하는 부품이 사라져서 그냥 벽에 기대어 놨었다. 그러면서 애들이 사용하려고 하면 자꾸 넘어져서 애들 머리에 쿵 하며 부딪혔다.

 

그래서 벽에 고정해야하는데, 벽에 고정하는 부품이 사라져서 어떻게 할까 고민을 하면서 살펴봤는데, 화이트보드 가장자리에 보호캡이 뜯어진 부분에 피스를 고정하라는 뜻으로 구멍이 뚫려있는게 아닌가!!!

 

그래서 그 부분을 이용해서, 벽에 구멍을 뚫고 칼블럭과 피스로 고정했다.

공사한 부분 옆으로 공간에 딱 들어맞는다

방풍 비닐을 하고 몇일이 지났는데, 현관문에 생기던 물기는 거의 생기지 않는것처럼 보이고, 현관문에서 스며들어오던 찬바람이 좀 줄어든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좀 더 지내봐야겠다.

이게 효과가 확실하면, 내년에는 중문을 시공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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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9.30 ~ 2017.10.22

놀이방 단열 공사

 

작년 겨울을 지나면서, 놀이방이 너무 추웠다.

구석구석 결로로 인한 습기로, 벽지도 젖고...

그래서 올해는 놀이방도 단열 공사를 하기로 연초에 마음을 먹었으나,

미루고 미루다, 추석 연휴에 진행하기로 하고 자재를 주문했다.

 

작년에 주문했던, 현대목재상에 필요한 자재를 주문했다.

이번 자재는 놀이방 단열공사 및 작년에 진행했던, 자는 방(작은방) 천장 단열보강을 위한 재료까지 포함이다.

자재 산출해서 전화로 미리 주문을 하고, 입금을 하니, 배송일인 30일 아침에 와 주셨다.

추석 연휴라 걱정을 했지만, 다행히 업무를 하셨다.

주문한 자재를 마당에 옮겨놓았다.
올해 주문한 명세표다.

올해는 현금으로 해서, 부가세를 빼달라고 했더니, 저렇게 가격이 나왔다.

작년에 자는 방 작업할 때 주문 명세표이다.
필요한 자재는 작업할 방으로 모두 옮겼다.

자는 방 작업할 스티로폼은 밖에 세워뒀다.

자재 들여놓는 거까지만 해서 9월 30일이 지나갔다.

각재를 벽에 고정하고, 아이소 핑크를 각재 사이에 넣고, 석고보드 1P 작업

지난번 자는 방 작업을 하면서 석고보드와 각재 사이즈를 정확하게 맞추기가 힘들어서, 타카를 박기가 힘들었다. 그래서 이번에는 석고보드 사이즈에 맞게 900x1800 사이즈의 사각형을 만들어서 그 형태대로 벽에 먼저 박았고, 그 위에 석고보드를 쳤다. 위 사진은 시험 삼아 석고보드 한 장을 먼저 쳤다. 그랬더니 석고보드 고정하기 위한 422타카 치는데 좀 수월했다.

 

그리고, 각재를 고정할 때, ST45 타카를 박고, 실제 완벽한 고정은 콘크리트 드릴로 타공한 후, 65mm 타격 앙카를 망치로 처넣어서 고정했다. 타카만으로 고정했을 시에는 무너질 수 있다는 소리가 있어서, 겁이 났다. 각재 고정은 원래는 30cm나 45cm 간격으로 세로로 더 들어가야 하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고, 각재가 너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서, 중간에 90cm 지점에만 하나 더 들어가기로 했다. 어차피 석고보드도 1P 작업만 할 거니, 각재를 그렇게 칠 필요도 없다.

 

또한 석고보드 칠 때, 422타카만으로 하지 않고, 석고보드 고정용 피스를 주문해서, 피스 작업도 같이 했다. (사실 목공 본드 작업도 같이 했어야 했는데, 깜빡하기도 했고, 작업 시간상 제외했다.

한쪽 벽 각재 작업을 끝냈고, 아이소핑크 단열재도 껴 넣었다.

위의 사진을 보면, 오른쪽 상단 쪽에 아이소핑크 자투리를 사용한 것이 있는데, 이는 사실 잘못된 방법이다. 혹시나 아이소핑크가 모자랄까 봐 조각을 모아서 사용했고, 석고보드 부착 전에, 폼으로 사이사이를 꼼꼼히 메꿨다. (실수를 좀 하는 바람에 모자랄까 걱정했는데, 다 하고 나니, 남았다 ㅜㅜ)

 

여기까지 10월 1일 작업 첫날이다.

중간중간 작업하면서 사진 찍을 시간도 없고, 아직 작업이 손에 익지 않아서, 진도가 느리다.

 

10월 2일 잠깐 작업하고, 3일과 4일은 추석 명절에 본가 가는 것으로 인해 작업을 진행하지 못했다.

5일 다시 작업을 했다.

이쪽 벽은 석고보드까지 완료하고, 사이사이 폼 작업도 완료
작업 현장 파노라마
중간중간 틈새는 폼으로 매웠다
이쪽은 가장 힘들 것 같아서, 제일 마지막에 하는 걸로 ㅎㅎ
저 사다리는 진짜 잘 써먹는다 ㅎㅎ 산지 오래됐는데...
이쪽은 현관 바깥쪽까지만 하고, 여기서 끊을 생각!

10월 5일 사진은 여기까지다.

사진을 찍을 정신도 힘도 없고 ㅎㅎ

여기보다 조금 더 했을 거 같다...

 

이날 손님도 오시고, 주무시고 가시느라, 6일도 작업은 못했다.

다시 7일부터 작업을 하는데, 점점 하기 싫어지는 ㅋㅋㅋㅋㅋ

섀시 몰딩 및 걸레받이 몰딩, 단열벽지 도배
걸레받이 몰딩

10월 9일 여기까지 했다.

주문했던 재료는 모두 사용해서 끝낼 수 있는 것까지는 끝냈으니 다행이다.

원래는 연휴에 끝마치려고 했는데, 너무 무리하지 않으려 천천히 했더니, 시간도 오래 걸렸거니와,

급하게 자재를 주문하는 바람에 빠진 것들이 있어서, 자재를 더 주문했다.

 

 

더 필요한 걸레받이 몰딩, 천장 계단몰딩, 작업 경계를 만들어주기 위한 평몰딩을 주문했다.

그런데...

자재가 잘못 왔다 ㅜㅜ 걸레받이 몰딩 색깔이 흰색이 아닌데...
게다가 계단몰딩 2개는 저렇게 찍혀서 왔고, 평몰딩도 상태가 별로 좋지 않다.

주문한 곳(극동C&C)에 다시 전화해서,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었더니, 물건을 다시 보내준단다.

응대는 매우 좋았다. 파손 물품은 따로 보내달라고도 하지 않고...

그래서, 색상이 잘못 온 걸레받이 몰딩과, 계단몰딩 2개만 새로 보내달라고 했고, 평몰딩은 그냥 놔뒀다.

이로 인해서, 작업이 한주 더 딜레이 됐다.

 

그래서 다음 작업은 주말인 10월 22일 진행했다.

평몰딩으로 경계를 만들어줬다. (애들이 해놓은 낙서 ㅎㅎ)
작업한 공간 파노라마~
정면에 보이는 쪽은 작업한 면, 오른쪽은 작업하지 않은 면...(애들 낙서 ㅎㅎ)

모자란 걸레받이 몰딩을 다 완성했고, 작업 경계도 평몰딩으로 마무리했다.

첨에 집사람이 반대를 했지만, 해놓으니 괜찮다고 하네. (진심이겠지? ㅎㅎ)

 

그리고 작업을 하지 않은 부분은 애들 낙서로 인해 지저분한 곳이 많아서, 도배를 하라고 하네.

그래서 도배를 하기 위한 물품을 주문하고, 주말에 작업을 했다.

도배는 10월 28일 진행했다.

도배 완료~

도배를 이렇게 한건 처음인데, 생각보다 힘들었다.

도배 풀 만들고 숙성 20분 시키고, 도배지에 바르고 비닐에 싸서 20분을 놔뒀는데, 제일 처음에 바른 도배지는 많이 말라버렸다. 그리고, 도배가 익숙하지 않다 보니, 빠르게 작업하지 못해서, 점점 말라버리는 도배지가 생겼다. 그래서 도배풀을 좀 더 발라서 작업했다.

 

또한, 도배지가 좀 두꺼운데, 그 상태에서는 칼날이 제대로 들지 않아서, 콘센트 부위나 몰딩 꺾이는 부위가 좀 찢어지는 현상이 있는데, 이건 좀 공부를 해봐야겠다.

 

그래도 도배까지 해 놓으니, 많이 깔끔해졌다....

 

근 한 달 만에 놀이방을 다시 애들에게 돌려줬다 ㅎㅎ

 

 

 

 

자는 방 천장 작업은 11월 4일에 진행했는데, 사진 따위는 없다.

자는 방 천장은 2층 계단 쪽이라, 다른 방과 달리 바로 노출이 되어 있다.

그로 인해서 빼앗기는 열이 크다고 판단이 되어, 천장 단열 작업을 진행하고자 자재를 주문했다.

 

천장에 스티로폼 붙이고, 단열벽지 붙이고, 천장 몰딩, 걸레받이 몰딩 안쪽에 폼으로 채워 넣기 작업이다.

 

먼저 천장 몰딩 제거 및 걸레받이 몰딩 제거를 먼저 했다.

그리고 스티로폼을 천장에 붙이는데, 처음에는 스티로폼 본드를 이용해서 붙이고, 임시 고정을 단열재 화스너 + 피스로 하려고 했지만, 한 손으로 작업하기가 너무 힘들었다. 그래서, 타카로 임시 고정을 해볼까 했지만, 타카핀이 너무 가늘다 보니, 스티로폼이 무게로 인해 고정이 되지 않았다.

결국은 할 수 없이, 스티로폼 본드는 쓰지 않고, 폼으로 쏴서 와이프랑 둘이서 천정에 잠깐 대고 있었더니, 훨씬 잘 붙일 수 있었다.

 

틈은 폼으로 메워주고, 그 위에 단열벽지로 도배를 해 주었다.

천장 몰딩은 타카로 하려고 했는데, 스티로폼과 단열벽지로 인해서, 타카 고정은 되지 않는다.

그래서 실리콘과 글루건 조합으로 붙였다.

 

기존에 작업할 때, 방바닥과 벽 단열재 사이를 좀 공간을 뒀는데, 그 부분을 폼으로 메우는 작업을 진행하고, 걸레받이 몰딩도 새로 작업했다.

 

이로써 이 집의 급한 단열 작업은 모두 완료되었다.

공사한 효과는 좀 더 있어야 체감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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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수

집수리 - 인테리어 2020. 8. 15. 09:58

2017.08.06

싱크대 배수관 누수 처리

 

아침에 일어나서 밥을 먹는데, 갑자기 천장에서 물이 뚝뚝 떨어진다.

깜짝 놀래서 위를 쳐다봤다.

 

저렇게 누수의 흔적과, 전등으로도 물이 흘러 떨어지고 있었다.

잘못하면 누전되겠다 싶어서, 전등은 껐다.

 

그런데, 물 떨어지는게, 곧 멈췄다... 그리고는 더이상 떨어지지 않는다.

생각을 곰곰히 했다...

만약 상수도관 누수거나, 보일러 배관 누수라면 물이 계속 떨어져야하는데, 그게 아니다.

그럼 하수배관이라는 뜻인데, 우리 주방 바로 위면, 2층 싱크대 위치.

아무래도 우리가 밥 먹는 시간이나, 2층에서 밥 먹고 설겆이 하는 시간이 비슷할테니,

내 짐작으로는 싱크대 하수관이라고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쩔 수 있나...내가 해보지 않은 것을 직접 시도할 수는 없는 것!

 

바로 인터넷 검색해서, 근처 누수업체에 열심히 전화를 걸었으나,

이날은 일요일 ㅜㅜ 일을 안하신단다...하아.....

 

그러다 한 분은 오후에 들러보시겠다고 하시네.

다행이 오후 4시쯤 오셔서, 이것저것 보시더니, 쉽지 않겠다고 하신다.

다른분께 SOS를 치시고, 5시 30분쯤에 한분 더 오시더니, 이것저것 살펴보시고는,

견적이 꽤 나오겠다고, 견적에 합의 하시면, 당일내에 처리해놓겠다고 하신다.

 

별다른 선택 사항은 없다... 견적에 합의를 보고, 공사를 해 달라고 요청했고,

공사 과정을 사진으로 알려달라고 했다.

 

이분들도 싱크대 하수관쪽일것 같다고 생각은 하셨으니, 그쪽을 위주로 공략을 하셨는 것 같다.

싱크대 하수배관 쪽부터 배관을 찾아서 들어간다.

 

가장 윗쪽 배관을 노출시켰다.

 

그런 후, 물을 흘려보내면서 누수 위치를 찾는다.

 

의심스러운 부분을 찾고 계신 모습.

누수 위치를 찾으시고는 나한테 전화하셔서, 확인시켜 주셨다.

 

벽쪽과 가까운 배관 꺾이는 부분에서 새고 있었다.

 

배관 주변이 젖어 있는 것이 보인다.

 

위 영상과 같이 물이 조금씩 흘러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것을 확인하고, 공사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내 요구사항도 말씀드리고는 자리를 떴다.

 

공사를 하시면서, 배관내에 저런 쓸데없는 것이 있어서 제거 하셨다고...

오래된 집이다보니 별게다...

 

문제된 부분까지 절단 하고,

 

새로운 배관으로 교체.

 

기존 하수 배관보다 좀 짧게 요청했다.

 

이렇게 깔끔하게 미장을 했다.

 

그런 다음, 싱크대를 원위치 시켰다.

공사하고 미장한 부분에 올라오는 다리 위치에는 못쓰는 타일을 한장 놓아서, 싱크대 무게로 인한 눌림을 방지했다.

 

기존에 싱크대 하수배관이 저 장판 쪼가리 있던 위치까지 나와있어서, 가림막이 있었다.

그래서 그걸 없애기 위해서 배관 길이를 좀 짧게 요청했더니, 이젠 더이상 보기싫은 가림막이 없어졌다.

 

사람이 살지 않았다면, 알 수 없었던 누수...

그런데 첨부터 생기지 않고, 지금 갑자기 누수부분이 커진건 이상한 일이긴 하다.

사람이 없는 상태에서였다면, 내가 뜯어보긴 했을 것 같기는 하지만,

이렇게 사람이 살고 있는 상태에서는 시간이 승부이기때문에, 빠르게 진행해야했다.

금액은 110만원이라는 거금이 나갔지만, 일요일에 빠르게 처리했기때문에 큰 손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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