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3.10
처리 곤란이었던 레일등을 이용하여 식탁등으로 활용
인테리어를 할 때, 오주문으로 인하여, 반품했던 것중에, 반품을 받아주지 않던 레일등이 한개 있었다.
그동안 창고에 넣어놨었는데, 우연히 레일등을 리폼하는 글을 본 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을 해봤다.
그래서 나온 결론은, 우리집 식탁 위에 식탁등이 없으니, 그걸로 만들어보자...
어떻게 만들까, 고민을 약 3주정도 하고, 주말에 시간을 내서 만들고, 설치해봤다.
짜잔~ 완성~
위와같이 만들기 위해 사용한 재료는 다음과 같다.
- 삼나무 짜투리 (이건 인터넷으로 짜투리 나무 2박스 + 배송비 해서 1만원에 구입) 중에서 적당한 것
- 목공본드, 타카 ㅋㅋㅋㅋ (이건 없으면 패쓰~ 목공 피스로 그냥 박아도 됨) : 나무 연결에 사용
- 경첩 : 유지보수를 위해서, 열고 닫을 수 있도록 만들기 위해서 사용
- 목공 드릴날 : 전선 구멍등을 위해 타공시 사용
- 해머드릴, 꺾쇠, 칼블럭, 나사 : 완성된 것을 벽에 고정하기 위해서 사용
- 플러그가 연결된 스위치 :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구입 ( 4500원 )
오프라인에서 구매했지만, 온라인에서는 여기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위의 것들을 가지고 먼저 재단을 진행했다.
어떻게 만들지, 재단은 잘 되었는지, 가조립을 해본다.
재단 잘 되었으니, 사포로 재단면 및 모서리를 다듬어 준다.
벽에 고정을 해야하니, 꺽쇠를 먼저 적당한 위치에 결합해둔다.
결합부에 목공본드를 발라준다.
네모 모양으로 만들어서, 타카로 박아서 고정하고, 클램핑해서 본드가 마를때까지 잘 놔둔다.
(사실 힘 받을 곳이 아니므로, 목공본드나 클램핑 같은거 없이,
이중기리로 타공하고, 피스 작업해도 전혀 무리가 없을 듯 하다.
반드시 타공하고 피스연결을 해야, 나무가 터지지 않는다.)
앞판은 레일조명을 고정해야하므로, 레일 조명 고정부가 통과할 수 있도록 타공을 해준다.
그리고, 앞판과 옆판은 조립 및 추후에 유지보수를 위해서, 여닫을 수 있도록 경첩을 이용해서 연결했다.
평소에는 이렇게 닫혀져 있을거니, 뚫으면서 뜯어진 곳은 보이지 않는다.
가운데를 맞춰서 뚫기 위해서, 연필로 선을 그었는데, 아래와 같이 조립을 완료한 후,
사포로 한번 더 정리를 했더니, 연필선은 사라졌다.
전선이 통과할 구멍을 타공하고, 레일등을 연결했다.
플러그와 전선이 연결된 스위치를 구매해서 레일등과 연결하고, 전원을 넣어서, 테스트~
뚜껑을 열어서, 미리 달아놓은 꺽쇠에 맞춰 벽에 타공하고 칼브럭과 피스를 이용하여, 벽에 고정했다.
전선 쫄대를 이용해서, 전선을 좀 정리를 해주고, 마무리~
약 2시간의 제작시간으로 만들어봤는데, 결과물은 꽤 괜찮다.
우리집은 주광색 조명밖에 없는데, 약간 노란색의 조명으로 인해, 분위기가 부드러워진다.
게다가 LED이다보니, 음식을 놓으면 반짝반짝 예쁘게 보여서 좀 더 맛있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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