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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1.07.05 김연아 에어컨 분해 청소
  2. 2021.02.06 식기 세척기 설치를 위한 싱크대 재배치

2021.06.26

삼성 김연아 1세대 에어컨 분해 청소

작년부터 에어컨을 켜면 시큼한 냄새가 심하게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올해는 에어컨을 켜기 전에 청소를 하고자 결심을 했다.

청소를 맡길까 직접할까 고민을 하면서 정보를 찾아보다보니, 조금씩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그래서 직접 하기로 결정을 하고 인터넷으로 벽걸이 에어컨 청소 세트를 구매했다.

어차피 벽걸이나 스탠드나 구조는 같을거고, 벽걸이 에어컨을 청소하기 위한 벽보호 가대(가림막)은 쓰지 않으면 되고, 그 안에 들어있는 청소도구를 쓰기 위함이었다.

에어컨은 2012년 첫째 아이 태어나면서 구매했던 것이라 거의 10년만에 열어보는 것이라, 속 상태가 어떨지 엄청 걱정이 되었다.

조립할 때, 헤갈리지 않도록 하나하나 분해를 하면서 사진으로 남겨두었다.

좌 / 우측 판 분리
바람 나오는 가림막 (?) 분리
상단 커버 분리 (아~ 먼지 너무 지저분ㅎㅎ)
상단 디스플레이 분리를 위해 커넥터 제거
전선 위치 및 전선 이동 경로 확인
상단 모터 커넥터 제거후, 모터 분리
배선 확인 하면서, 터치 컨트롤 제거
하단 가림판 제거
본체에 뭔가 네모난게 붙어있는데, 배선 지나는 길 확인하면서 제거
메인보드쪽 배선은 최대한 자세하게 찍어서, 조립할 때, 최대한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풍향 조절판은 분리했고, 블로워 팬을 어떻게 분리할 지, 자세히 살펴봤다.
팬을 돌려보니, 이렇게 약간 넓은 부분이 존재하고, 그 안으로 모터와 고정하는 나사가 보인다.
나사를 풀면, 모터를 제거할 수 있다.
블로워팬 부분을 모두 제거하니, 드디어 냉각핀이 드러났다.
냉각핀 상단의 나사를 풀어서 뒷쪽으로 약간의 유격을 만들어주었다.
분리해둔 부품들은 좀 더 분해할 수 있을만큼 분해를 하고, 씻을 수 있는 부분은 모두 세척을 해두었다.
냉각핀 청소를 위해 커버링테이프로 최대한 보양을 했다.
최종 조립을 완료하고, 테스트 작동해보니, 잘 돌아간다.

이번에 직접 청소를 하면서 상태를 봤는데, 생각보다 냉각핀쪽은 지저분하지 않아서 놀랬다.

그리고 과정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가장 심각했던 부분은 냉각핀 뒷쪽으로 바람 유입구쪽이 가장 더러웠다.

그래서 뒷판도 다 떼어서 청소를 해주었다.

에어컨을 사용하면, 항상 끄기 전에 건조를 위해서 약 30분간 송풍운전을 하고, 자동 전원꺼짐 예약을 해두는데, 그것이 에어컨 청결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위 작업을 하면서 필요했던 도구는,

+ 드라이버 (전동 드라이버가 있으면 편하다),

주먹드라이버 (뒷판 뜯어낼 때 손도 겨우 들어가는 공간이라 작은 드라이버가 필요하다.)

그 이외에는 청소도구이다.

처음하는 작업이라 최종 조립까지 약 6시간이 걸렸는데, 한번 더 한다면 3시간 이내로 줄일 수 있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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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6

식기 세척기 설치를 위하여, 싱크대 하부장 재배치

 

식기 세척기를 구매하여 설치하기로 결정을 하고, 이것저것 알아보았다.

4인 가족이 사용하기에는 12인용은 되어야 쓸만하다고 하네.

설치는 독립설치형과 빌트인이 있는데, 독립 설치할 공간은 안되어서, 빌트인으로 결정했다.

 

빌트인으로 설치하기 위해서는 싱크대 하부장에 60cm 공간이 있어야 한다.

개수대 근처에 있는 하부장을 재어보니, 47cm짜리이다.

그 옆에 것은 50cm이다 ㅜㅜ

 

60cm 짜리를 찾아보니, 제일 우측에 있는 렌지장이다.

그렇지만, 그 공간에 설치를 하면, 너무 불편할 것이 뻔히 보인다.

 

일단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면서, 싱크대에 관련해서 물어보고 상담을 받았다.

설치 업체와 협력업체의 연락처를 알려줘서 싱크대 사진을 첨부해서,

싱크대 하부장을 옮기는 작업 견적을 물어보니, 21만원이라고 답이 왔다.

 

싱크대를 새로 조립하는 것도 아니고, 자르고 사이즈에 맞추는 작업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위치만 옮기는 것인데, 너무 비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싱크대 설치할 때, 얼핏보니, 별다른 작업 없이, 피스로 고정해둔 것이 얼핏 생각났다.

어차피 하다가 안되면 공사 부르면 되니, 일단 직접 작업을 했다.

 

개수대 바로 오른쪽에 있는 것이 47cm, 밥솥이 50cm, 오른쪽 렌지가 60cm 짜리이다.

작업과정은 아래 영상으로 남겨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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