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가 더 필요해서, 중고로 업어왔다.
모델명은 AmericanEagle AE200 이다.
가지고 올 때, 자세히 보지 못하고 금액을 지불하고 갖고 왔던 탓에,
수리를 해야할 곳이 좀 있다.
- 자전거 핸들바 그립
- 뒷변속기
핸들바 그립의 경우, 너무 헤지고 찢어져서 교체를 해야했다.
너무 잘 빠지기도 했고...
자전거는 여행용으로 사용할 것이라, 오래 잡아도 통증이 덜한, 에르고 스타일의 그립을 선택했다.
뒷변속기의 경우, 아무리 변속 세팅을 해도 정상적으로 세팅이 되지 않았다.
의심스럽기는 뒷드레일러 자체, 체인으로 생각이 들었다.
눈으로 보기에 뒷드레일러가 조금 휘어진 것이 보여서,
이왕 교체하는 김에 행어까지 같이 주문을 해서 교체를 진행했다.
https://link.coupang.com/a/bFhboD
행어는 기존에 달려있는 것과 동일한 것을 구매해야하는데, 눈으로 비교해서 어떻게 고르나 의아했다.
하지만, 기존에 달려 있는 행어 사진을 여러각도로 찍은 다음, 아래의 페이지에서 똑같은 것을 찾았다.
생각보다 같은 걸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먼저 핸들바 그립부터 교체 진행했다.
너무 헐거워져서, 그냥 당기면 빠졌다. 안되면 칼로 좀 자르고 뜯어내려 했다.
어차피 버릴 거...
핸들바와 바엔드 캡이 동봉되어 있다.
육각렌치로 고정을 해야해서, 육각렌치가 필요하다.
변속기 + 브레이크 뭉치를 풀어서 안쪽으로 임시로 밀어넣어줬다.
시마노의 드레일러인데, 모델명은 자세히 적혀있지 않다.
벌써 어두워져서 라이트 불빛에 의존해서 다음 작업을 진행하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조립을 완료하고 세팅도 완료했다.
기존에는 페달을 돌리면 변속기에서 계속 튀는 소리가 나고, 변속도 정상적이지 않았는데,
변속은 아주 부드럽게 잘 된다.
아직 약간의 튀는 소리가 나는데, 이건 체인도 교체를 해보던가 해야겠다.
체인체커기를 샀는데, 집에 있는 모든 자전거의 체인이 모두 교체 주기를 넘어섰다.
위 모든 부품은 직접 구입하여, 수리 진행하였음
- 추가 -
드레일러 교체로 기어 변속은 부드럽게 잘 된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밟으면, 타다다다다닥하는 소음이 계속 발생했다.
그리고, 페달을 반대로 돌리면, 체인이 스프라켓에서 이탈하는 증상이 발생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체인이 문제인 듯 해서, 8단 체인을 구매해서 교체했더니, 소음이 바로 없어지고 부드러워졌다.
소음때문에 자전거를 타기가 민망할 정도였는데, 속 시원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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