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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6.14 K2 자전거 RAVE 2.1D
  2. 2024.06.12 핸들그립, 행어, 뒷드레일러, 체인 교체

큰아들이 자전거를 원한다.

녀석의 키가 벌써, 성인자전거를 탈 수 있을만큼 훌쩍 커버렸네.

같이 자전거를 타고 이곳저곳 가기에는 바퀴가 굵은 것이 좋을 것 같아서,

유사 MTB를 주문했다.

 

아직 비싸고 좋은 자전거보다는, 저렴한 자전거로 시작하고,

나중에 좀 더 흥미가 생기면, 좋은 자전거를 구매하기로 했다.

 

인터넷에는 워낙 많은 정보가 있으니, 그 중 내가 고른 기준은

1. 자전거길이 잘 조성되어 있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다니기 편하도록 바퀴가 굵어야 한다.

2. 달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멈추는 것도 잘 되어야 하니, 디스크브레이크여야 한다.

3. 그립시프터 (손잡이에 붙은 변속기를 손목으로 돌리는 타입)은 제외

위의 세가지 기준을 만족하고, 가장 저렴한 녀석인 K2 자전거의 RAVE 2.1D를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주문을 했고, 미조립 배송으로 받았다.

큼지막한 박스로 배송이 왔다.

크고 무거워서 낑낑대면서 갖고 들어옴
박스에 케이블타이 등으로 한 덩어리로 잘 묶여 있다.
박스내 물건들을 다 꺼내보았다.
케이블타이를 자르고, 큰 덩어리 하나를 먼저 정리했다.

(혹시나 다음번에 조립을 하게 된다면, 위의 사진에서 핸들 부분은 미리 뜯지 않는게 낫다.)

뒷바퀴와 프레일부분은 다 조립이 되어진 상태로 배송이 온다.

핸들 조립하고, 앞바퀴 조립, 페달을 조립하면, 조립은 대충 끝나는 형태이다.

 

핸들을 미리 뜯어버리니, 자전거를 세우기 전에 핸들을 대충이라도 걸어놔야하는 상황이 발생해버린다.

핸들 스템이 반대로 되어 있어서, 방향을 바꾸고 핸들을 대충 걸어둔다.
자전거 스탠드에 자전거를 올려두고, 안장을 끼워둔다.
핸들을 제대로 조립한다.

핸들에 보면 위의 표시가 있는데, 그에 맞추어서 핸들을 조립하면 된다.

스템의 볼트는 대각선형태로 엇갈리게 조금씩 조여준다.

앞바퀴 조립

앞바퀴를 조립한다.

우측 사진과 같이 홈이 있는데, 홈에 맞추어서 너트를 잘 끼워준다.

핸들과 바퀴를 잘 정렬해준다.
핸들 스탬을 고정하기 위해 볼트를 꽉 조여준다.
디스크 브레이크 조절을 위해, 위 사진의 위 아래 볼트를 풀어서 적당한 위치로 맞춰준다.
페달을 조립한다.

페달의 왼쪽 오른쪽을 잘 구분해서 끼워주며, 15mm 렌치로 방향에 유의해서 조립해준다.

조립 완료 후, 세팅

조립 ~ 세팅하는데 약 2시간정도 소요가 된 것 같다.

조립보다는 세팅에 시간이 훨씬 많이 소요가 되었으며, 세팅에 시간이 오래 걸린 이유는,

인터넷 택배 배송이다보니, 어딘가에 부딪혔는지, 뒷드레일러를 보호해주는 부속이 상당히 구부러져있었다.

 

다른부분의 조립 및 세팅은 어렵지 않으나, 변속기 세팅은 어느정도 가능해야 조립이 가능하다.

 

변속기 세팅을 하지 못한다면, 주문시 완조립 옵션을 하던가, 아니면 주변의 자전거가게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Posted by 꼼지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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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가 더 필요해서, 중고로 업어왔다.

 

모델명은 AmericanEagle AE200 이다.

가지고 올 때, 자세히 보지 못하고 금액을 지불하고 갖고 왔던 탓에,

수리를 해야할 곳이 좀 있다.

 

- 자전거 핸들바 그립

- 뒷변속기

 

핸들바 그립의 경우, 너무 헤지고 찢어져서 교체를 해야했다.

너무 잘 빠지기도 했고...

 

자전거는 여행용으로 사용할 것이라, 오래 잡아도 통증이 덜한, 에르고 스타일의 그립을 선택했다.

 

뒷변속기의 경우, 아무리 변속 세팅을 해도 정상적으로 세팅이 되지 않았다.

의심스럽기는 뒷드레일러 자체, 체인으로 생각이 들었다.

 

눈으로 보기에 뒷드레일러가 조금 휘어진 것이 보여서,

이왕 교체하는 김에 행어까지 같이 주문을 해서 교체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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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종주할 때, 에르곤 스타일 그립을 써봤는데, 통증이 훨씬 덜해서 이후로는 이런 스타일만 구입한다.

 

행어는 기존에 달려있는 것과 동일한 것을 구매해야하는데, 눈으로 비교해서 어떻게 고르나 의아했다.

하지만, 기존에 달려 있는 행어 사진을 여러각도로 찍은 다음, 아래의 페이지에서 똑같은 것을 찾았다.

생각보다 같은 걸 찾는것은 어렵지 않았다.

자전거에 달려있는 녀석을 잘 관찰해서 보니, 위 페이지의 1번 타입이 맞는 것 같아서, 주문했다.
 

 

8단 스프라켓이라, ALTUS 7/8 단 드레일러로 주문했다.

먼저 핸들바 그립부터 교체 진행했다.

고무로 된 녀석인데, 찢어지고, 벗겨지고 해서 교체 진행

너무 헐거워져서, 그냥 당기면 빠졌다. 안되면 칼로 좀 자르고 뜯어내려 했다.

어차피 버릴 거...

육각렌치로 고정을 하는 방식이다.

핸들바와 바엔드 캡이 동봉되어 있다.

육각렌치로 고정을 해야해서, 육각렌치가 필요하다.

껴보니, 기존 그립보다 사이즈가 크다.

변속기 + 브레이크 뭉치를 풀어서 안쪽으로 임시로 밀어넣어줬다.

핸들바 끝을 조금 튀어나오게한 후, 바엔드를 망치로 콩콩 두드려 넣어줬다.
양쪽 모두 작업하고, 손잡이 각도와 브레이크, 변속기 뭉치 각도를 조절해주고, 렌치로 꽉 조여준다.
기존의 변속기의 행어 (은색부분)과 드레일러이다.

시마노의 드레일러인데, 모델명은 자세히 적혀있지 않다.

뒷바퀴와 체인을 제거하고, 변속 케이블도 제거해야한다.

벌써 어두워져서 라이트 불빛에 의존해서 다음 작업을 진행하느라, 사진은 찍지 못했다.

완성된 변속기

조립을 완료하고 세팅도 완료했다.

 

기존에는 페달을 돌리면 변속기에서 계속 튀는 소리가 나고, 변속도 정상적이지 않았는데,

변속은 아주 부드럽게 잘 된다.

 

아직 약간의 튀는 소리가 나는데, 이건 체인도 교체를 해보던가 해야겠다.

체인체커기를 샀는데, 집에 있는 모든 자전거의 체인이 모두 교체 주기를 넘어섰다.

 

위 모든 부품은 직접 구입하여, 수리 진행하였음

 

- 추가 -

드레일러 교체로 기어 변속은 부드럽게 잘 된다.

하지만, 자전거를 타고 페달을 밟으면, 타다다다다닥하는 소음이 계속 발생했다.

그리고, 페달을 반대로 돌리면, 체인이 스프라켓에서 이탈하는 증상이 발생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체인이 문제인 듯 해서, 8단 체인을 구매해서 교체했더니, 소음이 바로 없어지고 부드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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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때문에 자전거를 타기가 민망할 정도였는데, 속 시원하게 마무리가 되어서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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