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4.12 201,958km

뉴아반떼XD 2004 엔진오일 교환

 

엔진 오일 자가교환은 작년에 이어 두번째 교환을 진행했다.

주행거리는 약 5000km이고, 주행거리가 많지 않아, 1년에 한번 주기적으로 교환하는 것으로 잡았었다.

 

작업 내용은 아래의 링크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2020/08/10 - [자동차 정비] - 뉴아반떼XD 2004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에어컨필터 교체

 

작년 교환글을 확인해보면, 뽑아올린 양이 약 3.2L 정도라서 그정도 주입을 했다.

하지만, 올해는 뽑아올린 양이 약 2.7L가 나왔다.

더 뽑아보려했지만, 나오지 않아서, 나온 만큼 주입을 하고 마쳤다.

주행하고, 체크해서 부족하면 더 주입할 수 있도록 남은 오일은 트렁크에 넣어두고 마무리했다.

 

오일 교환을 하면서, 오일팬더를 확인해봤는데, 뭔가 오일이 좀 많이 흐른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마도 오일팬더에서 오일 누유가 조금 더 심해진 것이 아닌지 의심스럽고, 그것으로 인해 오일 양이 줄어든 것이 아닐까 하는생각이 든다.

이건 운행하면서 간간히 체크해봐야할 것 같다.

 

이번 교환은 작년과는 다르게 순정오일 + 순정오일필터 + 순정에어필터 조합인데,

작년처럼 오일 따로구입 + 오일필터 에어필터 구입 보다 훨씬 비싸다.

엔진 오일 교체 전과 후는 엔진 소리가 확연히 구분이 된다.

조용해진 엔진이 만족스럽다.

 

이번 교체 작업에서 한가지 더 알게된 사항인데,

오일필터 안에 오일을 채우는데, 이거 생각보다 많은 양이 들어간다.

채워놓으면 필터가 쭈욱~ 흡수해서 없어진다.

오일필터 조립할 때, 약간 기울여서 조립해야해서 가득채우지는 않았는데,

적당히 채우는데만 약 200cc 정도 들어가는 듯 하다.

 

** 하루 지나 10분 운행 후. 시동끄고 주차 후 30분 후에 게이지를 찍어봤는데. L에 너무 가까워 약 300ml 정도 추가 주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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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4.11

코란도 투리스모 2016 연료필터 카트리지 교체

 

디젤 연료를 사용하는 엔진에서는 엔진오일과 연료필터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알고 있다.

연료필터의 역할은

1. 연료안에 불순물을 걸러서 연료라인에 공급한다.

2. 연료안에 수분을 분리하여, 인젝터로 수분이 유입되지 않도록 한다.

 

연료필터의 교체주기는 약 50,000km이며,

겨울철 주행이 많을 경우에 기름통 내부의 결로 현상으로 인한 수분이 많이 생성될 수 있으니,

겨울이 되기 전쯤에 교환을 해주면 좋다고 알고 있다.

 

현재 주행거리가 약 32,000km를 넘고 있어서, 겨울은 다 지나갔지만, 교체하기로 결정했다.

코란도C를 주행할 때는, 델파이 연료필터를 주문해서 교환을 했었는데, 델파이 연료필터 카트리지 가격이 약 4만원이다.

그런데, 카페등에서 정보를 보다보니, 이번에 구입한 대영필터에서 나온 호환필터가 가격도 착하고 평이 좋아서, 이것으로 구매했다. 인터넷으로 배송비 포함 18,500원에 구입했다.

대영필터, 코란도C용이라고 나온다.
적용차종은 이렇게 투리스모에도 가능하다.
구성품은 필터와 오링이다.
엔진룸 안에 연료필터의 위치를 확인한다.
연결되어있는 3개의 커넥터를 분리한 후, T25 별드라이버를 이용하여 양쪽 나사를 풀어낸다.
일자드라이버로 하우징 헤드와 본체 사이를 제껴서 열어낸다.
구품 연료필터를 꺼낸다. 연료필터에서 연료가 흘러내리므로 받을 수 있는 통을 준비하면 좋다.
헤드에 결합되어 있던 오링도 제거한다.
연료필터 하우징을 보면, 고여있는 연료가 보이는데, 이는 수분이 포함되어있으므로, 위 사진에서 보이는 주사기로 뽑아낸다.
화살표가 프라이밍 펌프이다. 분해의 역순으로 조립한다.

손이 지저분해서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헤드에 동봉되어 있던 오링을 끼우고, 경유를 살짝 뭍혀서 부드럽게 끼워지도록 한다.

조립하기 전에, 헤드에 붙어있는 프라이밍 펌프를 반시계 방향으로 돌려서 미리 뽑아둔다.

그 후에, 필터를 넣고, 필터 위치에 맞게 헤드를 조립하고, 뽑아놓은 커넥터를 연결해준다.

 

그 후, 프라이밍펌프를 눌러서 펌핑질을 해주는데, 프라이밍펌프 사이로 경유가 새어나와 올라올 때까지, 펌핑한다.

시간은 약 3분정도? 펌핑횟수는 20~30번정도 되는 듯 하다.

경유가 올라오면, 프라이밍펌프를 꽉 눌러서, 시계방향으로 돌려서 고정시키면 된다.

 

이제 시동을 걸면 되는데, 연료라인에서 경유가 없는 상태라, 시동이 한번에 걸리기는 쉽지 않고,

3~5회정도 시도하여야 시동이 걸린다.

 

연료필터는 카트리지 교체 2회 후, 하우징 1회 교체 정도로 진행하면 자금을 좀 아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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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3.20

얼라이먼트 보러 가기 전, 타이로드 엔드 교체

 

얼마전에, 앞 타이어 2개를 인터넷으로 주문해서, 집 근처 타이어뱅크에서 교체를 했다.

평소, 핸들이 왼쪽으로 기울어져 있어서, 타이어 교체하면서, 얼라이먼트도 같이 보려고 했는데,

교체를 하고 나서, 얼라이먼트는 100km 정도 주행 후에 오라고 말씀을 주셨다.

 

그래서, 얼라이먼트 받기 전에, 얼라이먼트와 관련있는, 타이로드 엔드를 교체해주기로 마음먹었다.

타이로드 엔드도, 고무 조인트가 있어서, 소모품이라고 판단되어 교체는 마음속으로 계획하고 있었던 것이다.

 

타이로드 정품은 검색을 해봤더니, 16,280원이다.

현대 모비스 홈페이지에서, 품번으로 가격 검색

양쪽 모두 교체를 해야하니, 같은 걸로 2개를 주문하면, 약 32,000원이다.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 [아반떼XD 타이로드엔드]로 검색을 해보니,

몇가지가 검색이되었다. 그 중,

http://item.gmarket.co.kr/detailview/item.asp?goodscode=709664084

여기에서 배송비 포함해서 2개 13,700 원에 구매하여 진행했다.

다만 수령해서 확인을 해보니, 부품번호가 56820 28500으로 와서,

판매자에게 문의를 해보니,호환이 된다는 답변을 받았다.

 

먼저, 조임 토크를 확인해보니, 너클과 조임토크는 2.4 ~ 3.4 이고, 타이로드 엔드 록 너트는 5.0 ~ 7.0 이다.

정비 지침서에서, 조임 토크를 미리 확인

운전석 쪽은 먼저 작업을 한 후에, 조수석 쪽 작업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다.

뒷바퀴를 고정하고, 잭으로 올린 후, 프레임에 안전 말목으로 지탱을 하고,

타이어 제거하여 차체 아래에 두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조수석 작업할 때는, 핸들을 좌회전으로 틀어놓으면 작업 공간이 좀 나온다.
록 너트에 페인트 마카로 표시해 놓으면, 다시 록 너트를 조일 때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
잘 풀리라고, WD-40 뿌려준다.
타이로드 쪽에 13mm, 로크너트가 22mm 정도 되는 것 같다. 록크 너트 풀리는 방향으로 힘주어 풀어낸다.

운전석 쪽은 그나마 이렇게 해서 풀렸는데,

조수석 쪽은 로크너트가 풀리지 않아서, 어차피 얼라이먼트 볼 거니, 타이로드쪽은 잡지 않고, 로크너트만 힘주어 돌렸더니, 로크너트는 그대로 있고, 타이로드 안쪽이 돌아가면서 타이로드 엔드가 풀렸다.

타이로드 엔드는 너클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는 상태이므로, 가능했다.

캐슬너트에서 분할핀을 제거하고, 캐슬너트도 제거한다.
타이로드 엔드는 볼조인트 풀러를 이용해서 분해를 한다.

볼조인트 풀러는 일전에 로우암 교체할 때, 구매했는데, 은근히 사용할 때가 있어서,

자가정비를 꾸준히 하려면, 하나 구비해두는 것도 좋을 듯 하다.

구매한 타이로드 엔드 56820 28500

품번이 달라 걱정을 했지만, 장착해보니, 동일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원래 껴져 있는 것은 캐슬너트 + 분할핀인데,

제품에 17mm 풀림방지 너트가 포함되어 있어서, 그것으로 조립했다.

 

조립은 분해의 반대로 그대로 진행을 하면된다.

 

타이로드 엔드 교체를 하면, 얼라이먼트를 조정해야하니, 바로 얼라이먼트 예약하고 진행했다.

사실 유격이 있거나 하지는 않았지만,

운전석 쪽은 이미 구리스가 말라붙어 있던 상태라 예방정비 개념으로 교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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