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90174km

코란도C 엔진오일 / 오일필터 / 에어필터 / 에어컨필터 교환

 

엔진오일 자가교체를 위해서, 엔진오일 펌프를 구매했다.

구매한 제품 링크는 아래와 같다.

https://www.aliexpress.com/item/Car-Engine-oil-pump-24V-12V-electric-Oil-Diesel-Fluid-Sump-Extractor-Scavenge-Exchange-fuel-Transfer/32799889451.html?spm=a2g0s.9042311.0.0.b4964c4dOiQgST

 

펌프와 동봉된 호스를 클램프를 이용하여 연결하여 준다. 라벨에 오일 흐름 방향이 찍혀있다.
전원은 배터리에 연결하여준다.
얇은 관은 엔진오일 체크 스틱을 꽂는 관으로 넣어준다. 너무 많이 넣지 말고, 스틱 길이정도만 넣어주면 된다.
굵은 쪽은 수거할 통으로 넣어준다.
오일필터캡 (TYPE M) 을 끼우고, 렌치로 풀어준다.
손으로 완전히 풀어서 들어올리면 빠진다.
흘리지 않도록 신문지로 잘 받혀서 꺼내준다.
보쉬 오일필터, O0075
오일필터 O링과 엔진 오일 드레인 볼트 와셔도 포함되어 있다. (난 필요 없음...)
오일필터 뚜껑에서 폐 오일필터를 분해한다.
O링도 새것으로 교체한다.
새 필터를 끼우고, O링에 오일을 도포해준다. ( 오일을 도포하면 끼우면서 찌그러지지 않고 부드럽게 끼워진다. )
오일 필터를 꺼내면, 필터 하우징에 오일이 들어있다. 이것도 뽑아준다.
오일 펌프 흡입 라인으로 뽑아준다.
깨끗하게 비워진 오일 필터 하우징
새 오일필터를 가져와 손으로 끼워준다.
어느정도 끼워진 후, 렌치로 조여준다.
적정 토크값은 뚜껑에 표시되어 있는데, 25Nm 이다.
보쉬 에어필터를 준비했다. A2452
에어필터를 3개의 클립과 1개의 10mm 볼트로 체결되어 있어서, 10mm 자석 소켓으로 풀어주면 된다.
클립과 볼트를 풀어내고 들어올리면, 에어필터를 꺼낼 수 있다.
왼쪽이 구품, 오른쪽이 신품...주행을 많이 하지 않으니, 그리 지저분하지는 않아 보인다.
제일 저렴한 놈으로 구입했다. DPF 엔진오일로 C2, C3 규격으로 구입하면 된다.
엔진 오일 주입구 캡을 연다.
깔떼기를 놓고, 엔진오일을 주입한다. 엔진오일 통의 손잡이를 옆이나 아래로 하고 넣으면 꿀렁이지 않는다.
엔진 오일 딥스틱을 찍으면서 엔진오일 양을 체크하면서 주입한다.
뽑아낸 오일이 약 5.4L 이니, 0.6L 정도를 남기고 모두 주입하였다.
에어컨 필터도 교체하였다. 왼쪽이 구품인데, 상당히 지저분하다...

에어컨 필터 교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은 다음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08/10 - [자동차 정비] - 코란도C 2011 에어컨 히터 필터 교체

 

첫 엔진오일 자가교체인데, 드레인방식으로 하지 않고, 펌프를 이용해서 썩션식으로 진행하는 것이 완벽하지 않으면 어쩌나... 고민을 했었다.

그런 고민에 어떤 글에서, 드레인식에서 나오는 양이랑 비슷하다고 하던데, 실제 진행을 해보니, 진짜 그렇다.

보통 사업소에서 교환을 하면 드레인식으로 하고, 5.5L 만 넣어달라고 한다.

지금도 빠져나온 양을 보니, 거의 5.5L 정도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로써 드레인식이나, 썩션식이나 별 차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이 방법으로 진행해도 무리없을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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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30

연비 향상을 위한 노력의 결과물

 

그동안 연비가 너무 안나와서 여러가지 작업을 진행해봤다.

2018.09.22 산소센서 2EA 교체

2018.10.18 연료필터 교체

2019.03.31 캠각 / 크랭크 각센서 교체

2019.04.28 연소실 청소...

 

 

2018.04.08까지는 그동안 40리터 기준으로 연비가 약 6.5km/L 정도 나왔었다.

최근 2018년 04월 08일에 40리터를 주유하고, 적산거리는 197342km 였다.

(주유는 매번 20L씩 주유를 하고, 적산거리를 기록하는데, 중간에 한번 주유했는데, 적산거리를 적지 못했다.)

그리고, 오늘 2019년 04월 30일 적산거리는 197671km로 나왔다.

연비를 계산해보면, 329km / 40L = 8.2km/L가 나온다!!!

시점을 보면, 캠각 / 크랭크 각센서를 교체한 이후부터 연비가 올랐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캠각 / 크랭크 각센서를 교체할 때 현상이, 엑셀을 밟더라도 뭔가 물림이 좀 덜하는 형태로 RPM이 상승하는 느낌이 강했었다.

캠각 / 크랭크 각센서를 교체하면, 엑셀 반응이 좀 더 타이트하게 반응을 한다고 해서, 이로 인해 연비가 상승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로 교체를 하고나니, 엑셀 반응이 뭔가 쫀득쫀득? 헐렁하게 RPM이 상승하는 것이 아닌, 조금 타이트하게 반응하는 듯 느낌이 들었다.

 

일단 이것으로 연비가 상승한 것은 확실하고, 연소실 청소와 연비와의 관계는 조금 더 달려보면 알 수 있을 것 같다.

 

결과>

5/13 197845 20L 연비 8.7km/L ( 4/8 누적 연비 503/60 = 8.38km/L )
5/21 198017 20L 연비 8.6km/L ( 4/8 누적 연비 675/80 = 8.43km/L )
5/29 198138 20L 연비 6.0km/L ( 4/8 누적 연비 796/100 = 7.96km/L )
6/24 198409 40L 연비 6.7km/L ( 4/8 누적 연비 1067/140 = 7.62km/L )
7/6 198520 20L 연비 5.6km/L ( 4/8 누적 연비 1178/160 = 7.36km/L )
7/22 198653 20L 연비 6.7km/L ( 4/8 누적 연비 1311/180 = 7.28km/L )
8/6 198805 20L 연비 7.6km/L ( 4/8 누적 연비 1463/200 = 7.32km/L )
8/19 198911 20L 연비 5.3km/L ( 4/8 누적 연비 1569/220 = 7.13km/L )
8/31 199071 20L 연비 8.0km/L ( 4/8 누적 연비 1729/240 = 7.20km/L )
9/22 199399 40L 연비 8.2km/L ( 4/8 누적 연비 2057/280 = 7.35km/L )
10/5 199544 20L 연비 7.3km/L ( 4/8 누적 연비 2202/300 = 7.34km/L )
10/13 199764 20L 연비 11km/L ( 4/8 누적 연비 2422/320 = 7.57km/L )
10/26 199981 20L 연비 10.9km/L ( 4/8 누적 연비 2639/340 = 7.76km/L )
11/04 200144 20L 연비 8.2km/L ( 4/8 누적 연비 2802/360 = 7.78k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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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비 체크는 여기까지...
6개월간 정리해봤는데, 이건 수리를 뭘 해서 좋아졌다... 이런것보다는, 운행 조건에 따른 편차가 크다는 걸로 생각된다.

최근 연비가 11이상 나온거는, 장거리 운전을 좀 했더니, 확 올라간다.
뭔가 특별한 정비로 인한 것이라고 보기에는 좀 애매한 결론...

평소 운전은 10분 거래 이내의 완전 시내 운전이 99.9%인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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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8

뉴아반떼XD 2004년식 연소실 청소

 

점화플러그를 제거하고, 연소실을 청소하면, 청소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한다.

그로 인해서, 연비가 좋아지기를 기대하면서, 연소실 청소를 진행했다.

 

인터넷으로 청소 약품을 주문하고, 주말에 진행을 했다.

엔진 커버를 분해하고, 점화코일과 점화플러그를 분해한다.
점화코일 커넥터도 분리를 해서, 작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치워둔다.
스타트 모터를 돌려서 청소 마무리를 할 때, 엔진으로 연료가 들어가지 않도록 연료펌프 퓨즈를 제거한다.
퓨즈 위치는 뚜껑에 적혀있고, 연료 펌프 퓨즈를 확인하고 제거한다.
제거한 것들은 지저분해지지 않고, 잃어버리지 않도록 잘 모아둔다.
인터넷으로 주문한, 연소실 크리너
1500cc 엔진에 두캔을 사용했는데, 조금 모자라는 듯 느낌이 난다.
시동 모터를 돌렸을때, 약품이 연소실에서 튀지 않도록 미리 보강을 해둔다. (하지만, 다 튀었다는 ㅜㅜ)

약품을 주입하고, 약 10분 이상, 약품이 정상적으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두고,

이후에, 시동모터를 돌려 안에 있는 약품을 좀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시동모터를 돌렸을 때, 약품이 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위와같이 못쓰는 수건과 무거운 물건으로 덮어둔다.

시동모터를 좀 돌려서, 약품을 제거한다.

 

점화플러그 체결 토크를 미리 확인해둔다. 2 ~ 3

분해한 모든 것을 역순으로 조립한 후, 시동을 걸어본다.

바로 시동은 잘 걸리지 않으며, 몇번을 시도해서, 겨우 시동이 걸린다.

 

주택가에서 작업을 진행했는데, 시동이 걸리자마자 하얀 연기가 자욱~하게 피어올라왔다.

그래서 바로 차를 운행해서, 사람이 한적한 곳으로 이동했다.

 

잠시 시운전을 진행했는데, 엔진 소음 및 진동이 엄청 줄어든다.

기존에는 신호대기시에 D에 넣고 있으면 진동이 너무 심해서, N으로 변경을 했었는데,

D로 놓고 가만히 있어도 진동이 많이 줄어들어 그대로 놔두고 있었도 된다.

 

약품이 너무 독해서, 조금 주의를 기해야하지만, 청소 후 효과는 완전 만족한다.

 

이로써, 연비를 향상을 위해서 여러가지 진행을 했는데, 더이상 확인되는 바는 없으니, 이렇게 해도, 연비가 변화가 없으면, 원래 그런가보다...해야할 듯하다.

Posted by 꼼지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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