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05.01 197681km

뉴아반떼XD 2004 엔진오일 / 오일필터 / 에어필터 / 에어컨필터 교환

 

이 차를 갖고올 때부터, 엔진 오일 드레인 볼트가 실리콘으로 붙여져 있었다.

아마도 드레인 볼트가 야마가 나서, 실리콘으로 붙였는 것 같고,

정비소에서는 잘못 만지면 오일펜더까지 교체해야할 수도 있어서,

비용이 많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했다.

 

그래서 드레인식이 아닌, 썩션식으로 교환하기 위하여, 엔진오일 썩션 펌프를 구매했다.

구매 관련한 내용은 아래에서 참고할 수 있다.

2020/08/10 - [자동차 정비] - 코란도C 2011 엔진오일 오일필터 에어필터 에어컨필터 교체

 

오일필터는 차량 하부에서 접근할 수 있어서, 차를 띄워야 해서, 폐목재를 이용해서 카램프를 제작했다.

그리고, 차량 전체를 띄우기는 어려우니, 경사로에 차를 세워두고 앞쪽만 카램프에 올려서 수평을 맞췄다.

그렇게 하니, 차량 하부로 들어가는 것도 가능했다.

이번에 제작한 카 램프를 이용해서 경사진 길에서 수평을 맞춰서 앞을 높여주었다.
흡입쪽 얇은 관은 엔진 오일 딥스틱 관에 넣어준다. 딥스틱 길이정도가 가장 적당하다.
배터리에 전원을 연결한다.
펌프 출구쪽은 폐유를 담을 통에 넣어둔다. 2L 짜리 생수병을 구해왔다.
오일필터의 위치는 엔진룸 위에서 봤을때, 조수석쪽에 발전기 바로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엔진룸 하부로 들어가서 발전기 쪽으로 위로 쳐다보면 오일필터가 보이며, 필터캡과 렌치를 이용해서 풀어준다.

오일필터 캡 ( TYPE A )을 이용해서 오일필터를 풀고, 손으로 풀다보면 엔진오일이 소량 흘러서 떨어진다.

이를 위해서, 폐오일을 흡수할 수 있도록 박스나 보루등을 받치고 작업을 하는 것이 좋다.

보쉬 오일필터 O1182. 장착은 분해의 역순....조임토크는 25Nm
뽑아낸 폐 엔진오일...약 3.2L정도 되는듯하다.
새로 구입한 엔진오일. 뽑아낸 오일양만큼 주입하여준다.
보쉬 에어필터 A2065
에어필터 하우징은 3개의 클립으로 끼워져있다.
왼쪽이 구품...지난번 교환한 사람이 너무 대충 작업을 해놓았네....씹히고 난리....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기 위해서는 차량 내부의 글로브박스를 열어야한다.
글로브 박스 좌 우에 클립이 있는데, 제껴줘야한다. 여긴 왼쪽...
여긴 오른쪽인데, 위쪽 작은것은 살짝 들어서 구멍으로 빼주고, 아래쪽 것은 제껴준다.
글로브박스가 제껴지면, 안쪽에 에어컨필터 뚜껑이 있는데, 화살표 부분을 눌러주면서 제껴주면 빠진다.
캡을 제거하면, 에어컨 필터를 당겨서 뺄 수 있다.
신품 에어컨 필터...
위쪽이 구품인데, 엄청 더럽다.

마지막 엔진오일 교체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번에 큰맘 먹고 교환을 진행했다.

엔진오일 팬더를 교환하지 않을 방법을 고민해서, 썩션 방식으로 해봤는데,

예상외로 작업은 순조롭다.

 

다만, 엔진 오일을 교환하면서 하부를 살펴볼 기회가 사라진다는 것은 좀 아쉽기는 하다.

Posted by 꼼지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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