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탁기 분해 청소

2018. 8. 19

대우 공기방울 통돌이 세탁기 세탁조 분해 청소

 

첫째 태어나고, 세탁조 청소를 사람 불러서 한번 진행했었는데.

그때 청소하시는 분께서 별로 더럽지 않다고 하셨었다.

 

벌써 그때가 6년전...

직접 한번 해보려고 알아보고 필요한 공구 주문...

38mm 임팩 소켓과 6인치 기어 풀러.

DIY 후기를 읽어보면, 안에 있는 38mm 너트를 풀기 힘들다고 하는 것과,

세탁조를 들어올리는데 힘들다는 얘기가 대부분이다.

 

38mm 너트를 풀 때는, 나는 임팩 렌치가 있으니, 임팩으로 조져서 풀어내고,

세탁조 들어올리는건 풀러를 이용했는데, 풀러가 없었다면, 상당히 힘들었을 것 같다.

분해해서 바깥으로 꺼내온 세탁조. 별로 더러워보이지 않는데, 저 세탁조를 보면 가로로 줄이 쭉~ 가있다....더러버....

청소를 하기 위해서는 고압세척기 등등 뭐 필요하지만, 난 없으므로, 그냥 수세미랑 PB-1 이랑 마구 뿌려서 닦아줬다.

그런데 하부판 사이사이 지저분한 것들은 아무리 수세미로 밀고, 세제를 오래 불려도 떨어지지 않았다.

어쩔 수 없이 적절히 타협하고 다시 조립!

그래도 세탁조 스텐리스가 아주 빤딱빤딱하게 깨끗해졌다.

세탁조가 들어있는 세탁기 부분도 너무 지저분해서, 세제로 닦아내고, 분해 역순으로 조립한 후, 통세척 한번 했다.

 

그리 힘들지는 않게 깨끗한 세탁기를 얻어냈다. 이건 뭐 재료비도 들어가지 않고 시간도 얼마 걸리지 않으니, 자주자주 해줘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