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테이블

목공 2020. 8. 15. 09:45

2017.02.18

아이들을 위한 레고 테이블 제작

 

큰 아들녀석이 요즘 레고에 푹~ 빠져 산다.

그런데, 바닥에 레고를 놓고, 아래를 계속 보면서 조립을 하다보니, 목이 아픈지 자꾸 고개를 들고 스트레칭을 하네.

그래서, 레고테이블을 검색해봤더니, 저렴한 것은 45000원이상하네.

 

혹시나, 직접 만들면 얼마정도 들 지, 직접 원목을 검색해봤다.

원래 자주 이용하던, 77g를 검색을 해보니, 약 4만원이 넘는 가격이 나온다.

조금 더 저렴한 사이트를 찾아봤는데, 그 중 아이베란다(http://iveranda.com/main/index)라는 곳에서 레드파인 18T 및 다리 각재를 주문했다.

가격은 약 35000원수준...

 

아래와 같이 배송이 왔다.

배송은 매우 깔끔하다.

 

포장을 뜯었을 때의 상태도, 77g에서 목재를 주문했을 때 보다, 깔끔하다.

목재에 톱밥이나, 먼지, 긁힌 흔적등등이 없다.

 

먼저 가조립...이렇게 조립하면 되겠다~ (뒤짚어진 모습)

 

작업대 위에서 먼저 다리를 만든 후, 상판에 고정한다.

다리를 조립할 때는, 3mm드릴로 깊~게 뚫고, 8mm드릴로 나사머리 들어갈 구멍을 넓힌다.

다리와 상판은 별다른 방법이 없어서, 잠자고 있는 꺾쇠를 이용해서 고정을 시켰다.

 

그리고, 레고가 테이블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옆판을 붙여줬다.

 

모서리가 각이져서, 사포로 열심히 다듬어서, 위와 같은 모습으로, 테이블은 완성했다.

나무 냄새가 좋다~

그런데, 이렇게 생나무 상태로 놔두기에는 조금 불안하다.

 

그래서, 수성 바니쉬 2회 칠해줬다.

 

요렇게, 애들은 레고를 만들던가, 간단하게 간식을 먹을 테이블이 완성되었다~

재미도 좋고, 보람도 있고~

조금의 만듦에 대한 자신감도 생겼다.

 

cf> 이번 작업은 모두 목재용 피스로 고정을 했다.

다음에는 목심을 한번 써보는 걸 목표해야겠다.

 

cf2> 목재 배송에 대한 모든것 (배송시간, 배송상태)은 아이베란다가 훨씬 낫다.

그런데, 목재 절단 상태는 매우 좋지 않다.

좋은 절단 상태를 원하면, 철천지(http://www.77g.com)이 나을 듯 하다.

'목공' 카테고리의 다른 글

드로잉 이젤 제작  (0) 2020.08.15
레고책상 높이기  (0) 2020.08.15
스텝 스툴  (0) 2020.08.15
둘째 레고테이블  (0) 2020.08.15
장롱 수납칸 추가  (0) 2020.08.15
Posted by 꼼지락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