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7.31

싱크대 타일 붙이기

 

방3개짜리 집에 이런 싱크대라니....

싱크대를 새로 하고, 오른쪽 봉 아래부분은 세탁기를 놓고,

맞은편에는 선반을 놓아 다용도실로 사용하고자 결정했다.

 

셀프로 공사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고민을 했는데.

그나마 할 수 있는 것은 싱크대 타일이 가능할 듯 했다.

 

그래서 인테리어 계약할 때, 타일은 제외했다.

인테리어 사장님은, 일요일에 공사를 하지 않을거고,

싱크대 들어오기 전에 타일 공사하는게 낫다고 하시고, 타일 가게도 추천해주셨다.

 

처음하는 작업이므로, 필요한 자재와 공구를 주문하고, 타일을 구입해서 타일 작업을 했다.

위의 빨간색 라인이 레이저 레벨기에서 나오는 수평라인이다.

위의 라인을 기준으로 타일 첫 장을 수평을 맞춰서 시공하고,

그것을 기준으로 나머지 타일을 붙이면 얼추 수평이 맞게 된다.

 

타일을 절단하기 위해서, 타일컷터, 그라인더 타일날, 세라픽스 등등으로 인해,

작업 사진은 찍을 수가 없었다.

또한 처음 하는 작업이다보니, 완성도가 떨어져서,

아래 사진에서 정면으로 보이는 쪽은 시공하고 나서, 전부 뜯어내고 다시 시공...

열심히 다 붙이고, 세라픽스를 닦고 있다.

싱크대를 일자로 길게 하부장이 들어오기 때문에 싱크대에 가려지는 부분은 타일을 하지 않는다.

또한, 후드 구멍쪽은 후드로 인하여 보이지 않으니, 그 부분도 제외

 

기존 환풍기 붙어있던건 떼네고, 구멍을 막았다.

상부장 들어갈 자리도 상부장에 의해 가려질 것이므로, 타일은 붙이지 않았다.

다만, 상부장 사이즈를 정확하게 알지 못한 상황에서 타일을 붙인거라, 한줄만 더 했었더라면 좋았을텐데....

 

백시멘트 줄눈 작업까지 완료했다.

 

현관쪽도 타일을 시공했다.

바닥 타일은 압착 시멘트를 이용해서 붙여준다.

 

화장실 문 시공으로 인하여, 화장실쪽 타일이 몇개 떨어져서, 그 부분도 보수했다.

 

 

2016.08.04

싱크대, 신발장 설치

 

싱크대는 한샘으로 계약하고, 오랜 고민끝에 구조를 결정했고,

8월 3일 이사가 들어온 후에 설치가 진행됐다.

여름휴가 기간이라 ㅜㅜ

박스가 엄청나다...

 

작업 전에 이렇게 기존 가구들을 보양처리 해준다.

먼지가 엄청 날리기 때문에...

먼지가 심하게 나는 절단작업은 마당에서 진행한다.

한명은 계속 조립하고,

한분은 계속 설치하시고...

아래 사진에 보이는 저 가스 배관때문에 엄청 고민했다.

배관 연결부가 묻히면 안된다고 한다.

게다가 저 위치가 딱 젠다이 위치와 맞닿아서, 설치가 어렵다고 한다.

그래서 급하게 가스 설비업체에 연락을 해서 제거 해달라고 하고, 와달라고 했다.

우리는 가스렌지를 쓰지 않고, 인덕션을 쓸거라, 필요가 없으니...

 

그런데, 젠다이를 설치하시더니, 조금 조절하면 될 것 같다고 하시며,

약간 젠다이를 뜨게 시공해주시고, 저 배관은 젠다이 아래쪽에 보이지 않도록 시공해주셨다.

 

혹시나 나중에 가스 건조기를 설치하게 되면, 그때 저 배관도 없애고, 새로운 위치로 배관을 넣는 공사를 하면 되니,

일단 가스 설비는 취소했다.

 

정리가 완료되고, 현재 모습이다.

상부장쪽 타일 위치를 조금 잘못 잡아서, 윗쪽에 조금의 공간이 떴다 ㅜㅜ

다행히 위에서 보지 않으면, 안쪽 지저분한 공간이 보이지 않기는 한다.

 

후드도 딱 맞게 타일을 붙였고...

 

밤에 조명과 함께~

 

오전 시간~ 햇빛이 든다...

 

지금은 시계가 저 위치에 달려있다.

싱크대 설치를 하고 나서, 바로 정수기를 설치했다.

 

에피소드는, 보일러 동작 확인을 위해서 온수를 켜봤는데, 냉 온수가 반대다 ㅜㅜ

그래서 앵글 밸브와 수전의 냉온수를 바꿔서 다시 설치했다...

 

이번 공사에서 유일하게 직접 시공한 건, 타일인데...

지금까지 혼자 하던 인테리어는 너무 힘들었는데, 와이프랑 둘이 하니, 재밌기도 하고...

잘하든 못하든 역시 직접 하면 훨씬 뿌듯하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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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꼼지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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