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물쇠가 있는 우편함

 

2025.03.23

아이들 반에 쓸 우편함

 

디자인을 찾아보니, 집모양이 이쁘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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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5학년 반에서 쓸 우편함을 만들었다.

친구에게 편지를 써서 넣으면, 우편함 담당 학생이, 편지를 전해준다고 한다.

 

디자인을 대충 해달라고 하고, 스케치업으로 정확한 디자인과 사이즈를 잡았다.

 

나무는 레드파인 15T로 하고, 피스 결합과 목심으로 나사구멍을 막았다.

 

최종 완성품...

 

나무는 총 7 조각으로, 지붕2개, 앞판, 뒷판, 옆판 2개, 밑판으로 구성된다.

지붕은 130 X 150 으로 재단했고, 반턱맞춤을 시도해봤다.

사실 130 X 150, 130 X 135 이렇게 재단해서, ㄱ자로 해도 충분하다.

앞판과 뒷판은 210 X 150 두장이고, 집 모양이 나오도록 하기 위해서, 윗쪽은 ㅅ모양으로 따냈다.

옆판은 100 X 150 인데, 지붕이 사선으로 내려와야 하니, 상단부를 45도로 사선 커팅해줘야한다.

밑판은 100 X 120 으로 재단해서 조립하면 된다.

지붕 반턱 재단 맞춤

앞, 뒷판 사선 재단

가조립 맞춰보기, 옆판도 이미 45도 사선 컷팅을 해 둔 상태

앞판 옆판 밑판 맞춰보기

양옆판과 밑판, 뒷판은 나사로 결합했다.

앞판은 문짝을 만들어야해서, 윗쪽부분만 나사로 고정할 부분과 문짝 부분을 절단 해주었다.

지붕을 고정하기 위해서, 임시로 테이프로 고정한 후, 나사로 고정해 주었다.

아래쪽은 문을 여닫을 수 있도록 경첩으로 고정해주었고, 편지를 넣을 투입구도 뚫어주었다.

사포로 다듬고 자물쇠도 달아주었다.

 

학교에서 꾸민다고 하여, 별다른 마감은 하지 않고, 사포 작업만으로 끝냈다.

 

오랜만에 나무를 만졌더니, 틈도 많이 생기고, 만드는데도 엄청 오래 걸렸다.

 

역시 나무는 만들어놓으면,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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