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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0 코란도 투리스모(2016) 트레일러 견인장치 장착

2020.06.22 34,000km

코란도 투리스모 2016년식

k-히치 트레일러 견인장치 / 유럽식 13핀 / 지상고 450mm 장착

 

캠핑을 위한 첫 준비로, 차에 견인장치를 장착했다.

캠핑을 하더라도, 짐을 옮기는 건 하고 싶지 않았기때문에, 트레일러는 필수라고 생각했다.

트레일러를 끌기 위해서는 차에 견인장치를 다는 것은 필수!!!

 

어떤 트레일러를 구입할 지 정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담을 받았고, 견인장치 장착 예약을 진행했다.

6월이 지나면 법이 변경되어, 코란도 투리스모 차량의 인증이 언제 나올 지 알 수 없다며, 그렇게 되면 무기한 연기될 것 같아서, 무조건 강행했다.

전기장치는 13핀으로 작업을 하면 7핀 어댑터를 이용할 수 있으니, 만약 7핀 트레일러를 구입하더라도,

추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니, 그렇게 작업요청을 하였다.

그리고, 견인볼은 50mm이며, 일반적인 트레일러 지상고인 450mm로 작업 요청을 하였다.

 

트레일러 및 견인장치에 대해서 잘 알지 못하였고, 나의 단 한가지 조건은...

견인장치를 달더라도, 차의 최저 지상고에 영향을 주지 않는 모델로 해달라고 했다.

일전에 여행시, 급경사를 오른 적이 있었는데, 뒷범퍼 하단이 땅에 닿은 적이 있다보니,

견인장치로 인하여 지상고가 더 낮아지면 안되겠다고 판단했다.

 

위의 조건을 만족하는 견인장치로 견적을 내었고,

k-히치 모델로 정하였고, 이 모델은 수직하중 150kg에 최대 견인력 2000kg 제품이다.

 

작업 예약일에 정확하게 진행하였고, 구조변경까지 모두 일괄 처리해주셔서, 바로 끌고 돌아올 수 있었다.

 

5시간정도 작업 시간을 예상해야했고, 왔다갔다 할 수 없어서, 그냥 사무실에서 이것저것 작업하는 것도 보면서 기다렸는데, 작업장에서 위험하니 너무 가까이 가지만 않으면, 별다른 불편함 없이 편하게 기다릴 수 있었다.

 

작업 하기 전, 차량의 스크래치나 등화관련하여 체크를 한 후, 사인을 하면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공간에 들어간 내 차. 작업장이 엄청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다.
보양을 꼼꼼하게 해 주시고 작업을 진행한다.
요 앞의 빨간색 선 안쪽으로는 들어오지 말라고 미리 밀씀을 주신다. 위험하기도 하고...
범퍼 탈거가 완료 되었다.
견인장치를 설치하기 위하여, 순정 범퍼레일을 제거하고, 그 자리에 견인장치를 삽입한다.
견인장치 삽입은 완료되었다.
작업을 하시면서 모든 볼트에 위와 같이 마킹을 해둔다. 만약 운용중 볼트가 풀릴 경우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
양쪽 데루등에서 전기 신호를 연결하는 것으로 보인다.
배선은 모두 내려왔다.
범퍼 절개를 하시고, 원위치에 설치하신 후, 저 상태로 한~참을 고민하고 계셨다.

저 자세로 한참을 고민하시길래 가까이 갔더니,

범퍼 절개를 하였고, 딱 맞춰서 했는데, 좀 더 절개를 해서, 히치를 설치 / 해제할 때 편하게 할지,

아니면 지금처럼 딱 맞게 해서 최대한 외부에서 안 보이게 할 지, 고민을 하고 계셨단다.

 

그래서 어떻게 할까요~ 라고 여쭤보시길래, 어차피 자주 뗏다붙였다하지 않을거니, 지금으로 마무리 해달라고 말씀을 드리니, 작업을 계속 진행하셨다.

배선 정리를 하시면서, 데루등을 원위치 하고 계신다.
13핀 하네스를 조립하고 계신다.
이렇게 견인장치 및 전기장치 설치가 완료되었다.
작업공간 옆으로 와서, 급가속 및 급정거 등 몇가지 테스트를 해주신다. (브레이크 등 하나가 나가있다. 작업 전 말씀주심)
철자로 히치볼 높이를 맞춰서 설치해주시고, 장착 / 해제 등 설명을 해 주신다.

설치 과정이 모두 끝나면, 자동차 검사소로 차를 가지고 가서 구조변경까지 완료한 후, 돌아오셔서 차를 인도해주신다.

 

직원분 모두 엄청 친절하시고, 사장님께도 이것저것 불필요한 질문을 해보았지만, 적절한 대답으로 몇가지 궁금한 점도 해소되었다.

 

지금은 약 1개월이 지난 시점이지만, 별다른 이상은 느껴지지 않았고, 조만간 확인차 들러볼 생각이다.

Posted by 꼼지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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