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5.24

킹스포트 (KINGSFORD) 22.5 in 57cm 그릴 구매

 

고기를 좋아하는 우리 가족.

불판에 고기를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숯불에 구워먹는 그 맛은 비교가 안된다.

집에서 사용하고 있는 사각 그릴에 고기를 구워먹어도 맛있지만,

얼마전 펜션에서 큰 원형 그릴에 고기를 구워먹었을 때, 둘째가 너무 맛있었다며, 계속 얘기한다.

하지만, 웨버그릴을 사려고 검색을 해봤을 때, 가격이 비싸서 구매하지 못하고 있었다.

 

우연히 동네 중고 거래 마켓인 당근마켓을 눈팅하던 중, 아래의 킹스톤 그릴을 중고로 파는 것이 눈에 띄었다.

처음 가격은 그리 메리트가 없어서, 지나쳤지만, 며칠이 지나니 가격을 조정하여 재업을 했다.

그러나 이미 예약중...그래서 판매자에게 판매가 안되면 말해달라고 하였다.

3일이 지난 후, 연락이 왔고, 바로 구매를 하였다.

 

단순 개봉만 한 미사용 상태였다.

그래서 조립이 필요하다...

 

박스에 잘 포장되어 있다.
박스를 열어 모든 구성품을 꺼내보았다.
영어로 된 설명서이지만, 그림과 함께라서 어렵지는 않다.
아랫쪽 부분 조립 설명서
밑에판에 다리를 조립하는데, 빨간색 화살표와 같이 구멍 2개가 앞쪽, 파란색 화살표의 구멍 4개가 뒷쪽이다.
뒷쪽 다리에 바퀴를 조립한다.
다리 사에이 들어가는 망인데, 약간 구부러진 쪽이 앞쪽이며, 구부러져 올라가는 끝부분이 상단을 향하도록 다리에 꽂아준다.
바퀴 조립시 안쪽에 와셔를 끼우고 바깥쪽에 로킹너트를 끼우는데, 너무 세게 조이면, 바퀴가 잘 돌아가지 않으니, 적당히 조인다.
앞쪽 손잡이는 회색 와셔를 바깥쪽에 끼우고, 나머지는 안쪽에서 조립한다. 뒷쪽 흰지는 좌/우 구분을 해서 조립해야한다.
뚜껑도 동일하게, 앞쪽에는 손잡이용 구멍 2개와 뒷쪽에 흰지용 구멍 2개, 가운데에 환기 구멍이 있는데, 모두 조립해준다.

 

뚜껑을 본체 흰지에 결합할 때에는 누군가 잡아주면 매우 편하다.

흰지 조립시에는 드라이버로 볼트 돌리기가 매우 애매하여, 너트쪽으로 잘 조여주어야한다.

 

그릴이 3개가 있는데, 숯그릴, 고기그릴, 보조그릴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함도 끼워주고, 재 통도 결합해주었다.
뚜껑을 덮으면 이런 모습이다.
맛있는 목살 두껍게 주문해서 바로 사용했다.

 

조립하고 보니, 생각보다 너무 커서 놀랬다.

큼지막한 크기에 고기를 구워보니, 너무 맛있다.

대신, 크기가 크다보니, 어디 들고 다니지는 못하고, 집에 놔둘 곳도 마땅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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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꼼지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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