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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0.08.15 스위치. 콘센트. 현관문 시트지

2014.09.20-21

전등 스위치, 콘센트 모두 교체, 방문 손잡이 교체, 보일러실정리, 현관문 시트지 붙이기

 

우리집 스위치와 콘센트는...

세월의 흔적을 고스란히 가지고 있다.

누렇게 변하고(? 원래 저런 색일까?), 커버가 떨어지고....

 

페인트 작업 이후에, 이런것들이 더 눈에 띄게 되었다.

(페인트 작업 전 사진...)

 

그래서 이번에는 콘센트랑, 스위치를 모두 교체했다.

스위치는 켜고 끄면서 주변에 손때가 많이 탄다.

그래서, 저렇게 스위치에 껴서 손때를 방지할 수 있는 플라스틱 스위치 커버를 껴 줬다.

 

기존 콘센트는 아주 오래된 무접지 콘센트여서, 단순히 콘센트만 교체하면 안되고,

보조대라고, 콘센트를 좀 더 튀어나오게 해주는 부품을 추가해야한다.

그래야 콘센트가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확보된다.

 

그리고, 사용하지 않은 (전화선, TV 안테나 등) 것들은, 저렇게 맹커버로 덮어버렸다.

깔끔하니, 훨씬 깨끗해지고, 필요 없는 것들을 막아버리니 보기에도 좋아졌다.

 

다음 작업은, 방문 손잡이 교체.

많이 사용하는 3개의 손잡이를 교체하기로 했다.

안방문, 작은방문, 욕실문...

 

기존 방문 손잡이다.

뭐 기본 스뎅 제품...

 

(아....신발장 안에 아령이 살짝 보이네 ㅎㅎ

원래 7kg짜리 아령 2개를 고딩때 샀는데, 체육사에서 사서, 가방에 넣고 자전거를 타고 오는데,

가방 끈이 터저버려서 휘청해서 넘어질 뻔 했다능 -_-;;

대학때까지 잠깐 운동하고는 그대로 처박혀 있다능 ㅜㅜ)

 

이넘을 요렇게 바꿨다.

 

앙팡 손잡이라고, 작고 귀여운 스타일이다.

흰색에 검정이라 포인트가 되어 깔끔하다.

하지만...생각보다 너무 작다 -_-;

 

걍 오동통하고 짧다 ㅎㅎ

귀엽기는 한데...

 

위 작업은 애들이 자는 시간 틈에 빠르게 작업하느라...

작업 사진은 없다 ㅜㅜ

 

스위치 5개, 콘센트 11개, 손잡이 3개 교체하는데, 거의 3시간정도 걸린듯...

스위치랑 콘센트 교체할 때는, 차단기를 내렸다 올렸다를 반복하면서 작업했다.

스위치만 끄고 작업을 하려다가 잔류전류로 살짝 찌릿하고는 겁이나서 정석대로..... -_-;

(안전을 위해서 절대 차단기를 내려놓고 작업하자!)

 

그리고 다음날은 !!!!!

앞 베란다 수납공간이 꽉 차서, 이사올 때부터 한번도 건드리지 않은, 보일러실 정리를 감행했다.

보일러실에는, 예전 살던 사람들이 떼어놓은 문짝 1개와 신발장이 자리잡고 있고,

남은 공간에 우리 짐들이 쌓여있다.

 

신발장을 없애고, 정리를 좀 해서 공간을 넓히는 작업을 먼저 진행했다.

(사진은 없다 -_-;; 애들이 있으니, 애들 밥 먹는 시간에 재빨리 끝내는게 급선무...)

 

오후에는, 현관문에 시트지를 발랐다.

기존의 문 상태이다.

 

페인트가 제대로 되지 않아서 군데군데 얼룩이 있다.

 

도어 클로저를 떼낸 자리에 있는 나사 구멍

 

이것들을 없애기 위해서, 사포 작업 후에 페인트를 다시 칠할 것인가?

아니면, 시트지를 바를 것인가 고민을 했다.

 

페인트를 하기 위해 사포질을 하면, 그 엄청난 먼지를 또 만들어내야하니 포기하고,

시트지를 바르기로 결정하고, 드디어 결전의 날...

 

인터넷을 뒤져보면, 시트지 작업이 그리 만만하지 않다는 걸 이미 알고 있던 터라,

필요한 부자재는 모두 사버렸다.

헤라, 접착제....

역시나 쉽지 않은 작업...

애엄마는 우주를 업고, 하늘이는 왔다갔다 방해질에...넘어지고...반복 -_-;

어쨌든 둘이서 하는데도, 쭈글쭈글 -_-;

 

결국은 3조각으로 잘라서 붙였다.

위쪽과, 양 옆, 아래부분에 여유분을 좀 두고, 끝부분에 접착제를 뿌린 후,

접어서 붙이고, 잘라내는 형태로 작업을 했다.

 

시트지 붙이는 작업을 쉽게 하기 위해서, 문에 부착되어 있던, 손잡이, 보조 자물쇠 등등은 모두 분해해 두었다.

그런데, 이게 왠 복병 ㅜㅜ

다시 설치할 때, 기존에 뚫어놓은 구멍을 찾아, 기존 위치에 동일하게 설치하는게 생각보다 힘들었다 -_-;;

그래도 떼 놓고 작업해서 이만큼이나마 결과물이 나온 것 같기는 하다.

 

그리고, 마무리...

접착제가 겉면에 뭍어서 지저분한데, 이건 약품을 이용해 조만간 지워야겠다.

 

시트지 붙이면서, 두번째 보조키가 지저분해서,

깨긋한 것으로 열쇠는 그대로 놔두고 케이스만 교체했다.

 

처음하는 시트지 작업.....역시나 힘들었다.... -_-;;

쉬운게 없군...

 

다음에는 또 어떤 작업을???

Posted by 꼼지락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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