꼼지락TV의 손만세

2022.04.22

기본 핸들 그립에서 편안한 핸들 그립으로 교체

​

기본 핸들 그립으로 오래 주행을 하면, 손목이 매우 아프고 저렸다.

로드를 탈 때는 안그랬어서, 자전거 카페에 물어봤더니,

로드의 경우, 핸들 포지션이 여러가지라, 손을 이곳저곳 옮기면서 타니까, 괜찮지만,

MTB의 경우, 핸들 포지션이 하나라 손목이 접히는 상태로 오래 타니 저린 것이라고 한다.

​

그래서 오래전에 국토 종주를 할 때는, 손목을 좀 잡아주는 핸들그립 (팜그립)으로 교체를 하고 탔다.

​

그런데, 그 핸들그립이 오래되다보니, 끈적끈적 상태가 안좋아져서, 원래 있던 기본그립으로 바꾸어서 몇년 지났다.

그랬더니, 이번에는 기본 핸들그립마저 상태가 안좋아졌다.

그래서 인터넷으로 다시 예전 국토종주를 할 때 써봤던, 편한 그립으로 검색을 해서 다시 주문했다.

https://link.coupang.com/a/miTyn

이것을 가지고 교체를 하는 과정을 정리해보았다.

필요한 공구는 6각 렌치 세트만 있으면 간단히 가능하다.

손잡이를 잡으면 핸글그립에서 검은색 찌꺼기가 생겨서 손이 까맣게 된다.

이제 이녀석을 빼어내서, 창고로 비상용으로 넣어놔야겠다.

손바닥 닿는 곳이 넓어서, 손목이 꺽이지 않고, 편안하게 오래 주행이 가능하다.

바엔드도 있어서, 업힐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난 댄싱은 안하니 잘 모르겠다 ㅎㅎ)

바엔드가 있으면 주행할 때, 손목 자세를 바꿀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

너무 쎄게 조이면 볼트가 망가질 수 있으니, 그립이 돌아가지 않을 정도로만 쎄게 조여준다.

크게 힘들이지 않고 교체할 수 있는 핸드그립으로, 분위기도 확 달라지고, 그립감도 좋아졌다.

날 좋을 때, 나가서 한바퀴 돌고 싶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