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 - 인테리어

싱크대 벽면 시트지, 조리기구 걸이대 설치

꼼지락TV 2020. 8. 15. 09:16

2014.11.16

싱크대 벽면 시트지 붙이기, 조리기구 걸이대 설치하기

 

하루종일 생각했던 계획이 실패로 돌아가고 ( 마트 가기 -_-;;; )

저녁이 되면서 이대로 끝낼 순 없다!!! 해서 시작한 시트지 작업

 

쉽지 않아 쉽지 않아 ㅜㅜ

 

벌써 한참 전에 시트지는 주문을 해서 받아놨지만, 지금까지 미뤄뒀다.

빛바랜 타일 무늬의 시트지...

 

그냥 기존 타일 위에 붙였다.

붙이고 헤라로 좍좍 펴가며....

 

초 집중.....

 

열심히 했지만....이쪽 벽면은 너무 쭈글한 곳이 많다 ㅜㅜ

 

후아....이만큼 했다....

 

다~ 발라버리겠어!!!

 

이렇게 다 바른 후에, 조리기구 걸이대를 설치해보자.

설치 위치는 가스렌지 위...

 

타공할 위치 잡고, 해머드릴로 구멍 뚫고, 칼브럭 꽂고, 나사 박고.... -_-;;;;

사진은 나사 박고 있네...

 

후어....공구들 총 출동이시네 -_-;;;

앗!!! 애들 장난감 박스가 ㅋㅋㅋㅋㅋ

(라고 말하지만, 저거랑 똑같은 공구통이 더 있다는 비밀과, 박스채 따로 모셔둔 공구가 있다는건 함정 -_-;;)

 

이것도 나사박고 있는 중...

 

이것도... -_-;;;

 

 

Before...

그냥 하얀색 타일에 조리기구가 가스렌지 반대편인 왼쪽 벽에 붙어있어서,

요리할 때, 움직임이 많았었다.

 

이번 작업 후에, 이렇게 변했다.

일단 시트지가 색바랜 타일 무늬지만, 시원한 느낌을 많이 준다.

너무 단조로웠던 느낌에서 한결 산뜻해진 느낌이다.

조리기구도 가스렌지와 가까워지고, 걸 수 있는 도구도 많아져서, 활용이 좋을 것 같다.

 

시트지는 언제 해도 힘들지만, 타일위에 울퉁불퉁한 면에 바르다 보니, 많이 부족하다.

원래는 핸디코트 같은 걸로, 타일 줄눈 부분을 모두 채워서 평평하게 해서 작업을 해야한다는데...

도저히 귀찮아서 그렇게까지는 못하겠어서, 그냥 붙여버렸다.